아우디는 Q6 e-트론 티저와 함께 오는 3월 18일(독일시간)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Q6 e-트론은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 100kWh 배터리 등을 기반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기반으로 한다. PPE는 최근 포르쉐가 공개한 마칸 EV에 먼저 사용됐다. Q6 e-트론은 8만달러부터인 마칸 EV보다 저렴한 6만달러(약 8000만원)대로 예정됐다.

Q6 e-트론은 100kWh 배터리팩이 기본이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2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30분 미만이 소요된다. Q6 e-트론은 합산 총 출력 38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Q6 e-트론 외관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상단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싱글프레임 그릴 등이 특징이다. 특히 주간주행등은 사용자 취향에 맞춰 8개의 디지털 시그니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세대 O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9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22스피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배치됐다. 안드로이드 기반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다양한 재활용 마감 소재가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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