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신형 530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530e는 5시리즈 풀체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신형 530e는 EV 모드 주행거리 최대 73km 등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대폭 강화됐으며, 내연기관과 같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가격은 8920만원부터다.

신형 530e 세부 가격은 베이스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9220만원이다. 신형 530e는 PHEV로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신형 530e 파워트레인은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 구성이다.

신형 530e는 합산 총 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신형 530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3초가 소요된다. 신형 530e는 후륜구동이다. 신형 530e는 18.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EV 모드로 환경부 인증 기준 73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530e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형 530e는 연료탱크 용량도 늘려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km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530e는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트렁크는 배터리 배치를 최적화해 내연기관과 같은 520ℓ를 확보했다.

신형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시트,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컴포트 시트, 4-ZONE 공조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을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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