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CR-V e:FCEV를 28일 공개했다. CR-V e:FCEV는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배터리팩이 탑재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34km다. CR-V e:FCEV 외관은 내연기관과 차별화됐으며, V2L을 지원한다.

CR-V e:FCEV는 수소차다. 다만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등 다른 수소차와 다른 구성인데, 17.7kWh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수소 연료가 없어도 주행이 가능하다. CR-V e:FCEV는 배터리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6km를 주행한다.

CR-V e:FCEV는 회생 제동 등으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CR-V e:FCEV는 수소 연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34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174마력, 최대토크 31.7kgm를 발휘한다. CR-V e:FCEV는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CR-V e:FC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L을 지원한다. 가전제품은 물론 휴대용 에어컨도 작동시킬 수 있는 최대 1500W 전력을 공급한다. CR-V e:FCEV는 새로운 스태빌라이저 바, 댐퍼 및 스프링 등 섀시가 개선됐다.

CR-V e:FCEV는 내연기관과 비교해 후측면 강성은 10%, 후면 비틀림 강성 9%가 증가했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클리어 타입 리어램프 등 내연기관과 차별화됐다. 전동 트렁크와 디지털 계기판, 9인치 디스플레이, BOSE 사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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