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이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사전 준비에 돌입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출시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상품성이 개선됐으며, 기존 하이브리드 트림은 단종됐다.

익스플로러는 미국 기준 중형 SUV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최근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특히 신형 익스플로러는 미국서 트림 조정을 통해 기본 옵션이 강화됐으며, 일부 트림은 가격이 소폭 인하됐다. 다만 기존 3.3 가솔린 하이브리드 트림은 단종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13.2인치 실내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는데,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제공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열 전동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 등도 기본 사양이다.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구글 기반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한다. 동영상 시청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에는 내비게이션 지도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신형 익스플로러 외관은 소폭 변경됐다. 전면부에는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측면부 펜더를 파고드는 형태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ㄱ’자 그래픽이 삽입됐다. 실내 소재가 개선됐다.

신형 익스플로러 파워트레인은 2.3리터 및 3.0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모두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2.3 에코부스트는 2.3리터 4기통, 3.0 에코부스트는 3.0리터 V6 엔진이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각각 최고출력 304마력, 최고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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