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이 내달 국내 투입된다. 랜드로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은 3월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7340~797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이보크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된다.

신형 이보크 세부 가격은 P250 S 734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797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이보크 P250은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7.6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내부에는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하는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신형 이보크 S는 18인치 휠, R-다이내믹 SE는 19인치 글로스 다크 그레이 휠을 탑재했다.

신형 이보크 실내는 11.4인치 플로팅 스타일 곡선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12-WAY 운전석 메모리 시트, 10-WAY 조수석 시트, 1열 열선 시트 등이 기본이다. 피비 프로2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신형 이보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내리막길 주행 제어 등도 기본 적용됐다. R-다이내믹 SE는 메리디안 사운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오토 하이빔 등이 추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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