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은 밴티지 부분변경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밴티지 부분변경은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DB12와 유사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최고출력이 656마력으로 향상됐다. 새로운 런치 컨트롤과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부분변경에 대해 “74년 역사상 가장 빠른 밴티지며 운전자 중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형 밴티지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56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이전보다 최고출력 153마력이 향상됐다.

신형 밴티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크기를 키운 터보 차저, 압축비 최적화, 냉각 시스템 개선 등이 이뤄졌다. 신형 밴티지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만에 가속한다. 신형 밴티지에는 새로운 런치 컨트롤과 차체 제어 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댐퍼를 지원한다.

신형 밴티지는 차체 제어 시스템과 연동된 전자식 후방 차동 제한 장치를 제공한다.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DB12와 유사한 전면부를 갖췄다. 전면부 그릴 크기는 확대됐으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신규 후면부 범퍼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밴티지 부분변경 실내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 15개 스피커가 포함된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션이다. 신형 밴티지는 1분기 중 생산되며, 2분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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