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는 2월, 대형 SUV 트래버스에 1천만원에 가까운 현금 지원을 진행한다. 국내 판매 중인 대형 SUV 가운데 가장 큰 쉐보레 트래버스는 넓은 공간과 함께 314마력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통해 국산 대형 SUV에서 보기 힘든 트레일러링까지 지원하는 현실 드림카다.

새해 패밀리카 구입을 계획 중인 아빠들의 마음을 흔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최대 1천만원에 가까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금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원한다.

프로모션 적용시 트래버스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은 차량 가격 6615만원의 15%에 해당되는 992만2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5622만7500원에 오너가 될 수 있다. 현금지원과 함께 제공되는 할부 프로그램은 5.9% 36개월 할부와 6.5% 72개월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현금지원을 원치 않을 경우 4.9% 이율의 초저리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지원 불가), 7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래버스를 구매할 경우에는 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대형 차체와 이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이다. 트래버스의 전장은 5230mm에 달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4995mm 대비 235mm나 더 길다.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해도 트래버스가 180mm 전장이 더 길어 월등히 여유롭다.

넓은 공간은 차박 캠핑에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성인 두 명과 아이 하나가 누워도 될 정도로 넓은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220V 인버터가 내장돼있어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3열에까지 USB 충전 포트가 있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퍼포먼스에 있어 동급 경쟁차가 4기통 터보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트래버스에는 3.6리터 자연흡기 V6 엔진이 기본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부드러운 엔진회전 질감을 구현했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는 고성능 모델에 포함되는 수준이다.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로 불리는 사륜구동 기술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FWD 모드에서는 후륜으로 가는 동력을 차단해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배기량 대비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특히 트래버스에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와 커넥터가 기본 적용돼 순정 상태로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고급 트레일러링 기술이 탑재, 최대 2.2톤까지 안정적인 견인이 가능하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레더 프리미엄 5640만원, RS 5810만원, 프리미어 6075만 원, 하이 컨트리 6615만 원, 레드라인 6280만원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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