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를 갖춘 오프로더로 4x4,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다. 오는 5월 초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가격은 유틸리티 왜건 1억990만원,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1억2990만원, 필드마스터 에디션 1억2990만원, 필드마스터에 프론트 및 리어 디퍼렌셜 룩, 올터레인 타이어가 추가된 트림은 1억3490만원이다. 오는 5월 시승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그레나디어는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오프로더로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독일의 엔지니어링이 결합됐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 등을 갖췄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국내에 5인승 가솔린이 우선 투입된다. 유틸리티 왜건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것이 특징이다.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은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외관 유틸리티 벨트, 보조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한 프론트 및 리어 디퍼렌셜 록과 BF 굿리치 올터레인 KO2 타이어가 포함됐다.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풀그레인 가죽 시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카펫 플로어 매트, 사파리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사파리 윈도우는 환기를 위해 틸트 혹은 분리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 가솔린은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6초가 소요된다. 그레나디어는 접근각 35.5도, 이탈각 36.1도, 최대 도강 가능 깊이 800mm 성능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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