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 미국 가격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6세대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 변화, 실내 13.2인치 디스플레이 신규 적용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본형 트림을 조정해 기본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가격은 3만9625달러(약 5200만원)부터다.

익스플로러 부분변경은 액티브와 ST-라인, ST, 플래티넘 트림으로 운영된다. 액티브는 기존 기본형 및 XLT 트림을 합친 신규 트림이다. 가격은 3만9625달러(약 5200만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 1열 전동 시트 등이 기본이다.

또한 USB 충전 포트 8개. 최대 10명까지 5G 연결이 가능한 내장 와이파이 라우터, 클래스Ⅲ 트레일러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이 기본 적용됐다. ST-라인은 4만5980달러(약 6100만원)로 인하됐다.

신형 익스플로러 ST는 5만5205달러(약 7300만원)로 이전보다 5000달러(약 660만원) 인상됐다. 포드는 기존 익스플로러 ST 구매 고객이 추가한 ST 퍼포먼스 패키지(21인치 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5만1525달러(약 6800만원)다. 기존 대비 3000달러(약 400만원) 낮아졌는데, 기본 파워트레인이 3.0리터 6기통 에코부스트에서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로 변경됐다. 3.0리터 6기통 에코부스트 옵션 선택시 기존보다 1000달러(약 130만원) 높다.

한편, 신형 익스플로러 전면부에는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측면부 펜더를 파고드는 형태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ㄱ’자 그래픽이 삽입됐다. 구글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제공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내비게이션 지도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실내 소재 변경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트림은 단종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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