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는 미니쿠퍼 풀체인지 내연기관을 7일 공개했다. 신형 미니쿠퍼는 동글동글한 전면부와 삼각형 리어램프,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미니쿠퍼 내연기관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다. S는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MINI는 전동화를 목표로 미니쿠퍼 풀체인지 전기차 버전을 내연기관보다 먼저 공개했다. MINI코리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쿠퍼 풀체인지 전기차, 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전기차와 내연기관 홍보에 나섰는데, 미니쿠퍼 풀체인지 내연기관도 도입될 전망이다.

신형 미니쿠퍼 외관은 링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원형 헤드램프, 플로팅 스타일 루프, 경사진 전면부 유리, 랩어라운드 후면 윈도우 등 미니쿠퍼 특유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유지됐다. 후면부에는 삼각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계기판을 없애고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계기판은 OLED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투톤 직물 대시보드 등이 탑재됐다. 신형 미니쿠퍼 내연기관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다.

신형 미니쿠퍼 S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3초가 소요된다. 기본형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핸들링에 최적화된 셋업을 거쳤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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