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유럽 법인은 신형 재즈(Jazz)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재즈는 소형 미니밴으로 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특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돼 합산 총 출력이 122마력으로 강화됐다. 유럽서 3천만원대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재즈는 혼다 소형 미니밴이다. 신형 재즈 유럽 가격은 어드밴스 2만6400유로(약 3800만원), 스포츠 2만7950유로(약 4천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재즈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e-CVT 변속기가 조합된 풀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발전기와 전기 구동 역할을 맡는다. 신형 재즈는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합산 총 출력 122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25.8kgm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혼다는 신형 재즈 파워트레인에 대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재즈는 무릎과 측면 등 다중 에어백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9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혼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원격 제어 시스템, 가죽으로 마감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1열 열선 시트, 유럽 전용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이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혼다 센싱을 기본 탑재했다. 스포츠 트림은 16인치 스포츠 휠, 리어 스포일러, 블랙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실내 블랙 스웨이드 장식 등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