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4시리즈와 M4 부분변경을 31일 공개했다. 4시리즈와 M4 부분변경은 3차원 조명 그래픽을 갖춘 신규 헤드램프로 전면부 존재감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신형 4시리즈와 M4 성능도 개선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MW는 4시리즈와 M4 부분변경에서 실내와 외관 디테일, 파워트레인과 같은 핵심 사양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화살촉’ 디자인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LED 모듈에 상/하향등이 통합됐다.

신형 M440i와 M4 등 상위 모델에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갖춘 레이저 헤드램프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패들 시프트와 조명 스위치 기어가 배치된 신형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재조정된 앰비언트 램프, iDrive 8.5가 내장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규 송풍구 등이 기본 탑재됐다.

4시리즈 부분변경은 가솔린 430i와 M440i 기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430i 2.0 터보 엔진은 점화 시스템, 캠축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최고출력 259마력을 발휘한다. M440i는 3.0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391마력이다. 최대 11마력 부스트 모드를 지원한다.

신형 M4 컴페티션 사륜구동은 최고출력이 530마력으로 기존보다 2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쿠페 3.4초, 컨버터블 3.6초가 소요된다. 신형 M4 컴페티션 후륜구동은 최고출력 510마력, 기본형은 473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유지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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