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바이욘(Bayon) 부분변경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소형 SUV다. 바이욘은 i20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바이욘 부분변경은 좌우가 연결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현대차 코나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소형 SUV로 국내 기준 베뉴 세그먼트다. 경쟁 모델은 포드 퓨마다. 바이욘 부분변경 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주간주행등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분할형 헤드램프 등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넓어진 육각형 그릴은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분할형 헤드램프 하단에는 블랙 가니쉬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휠 정도가 추가됐다. 후면부에는 기존 모델과 같은 부메랑 모양의 LED 테일램프, 테일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 바가 배치됐다. 방향지시등 크기를 키웠고 새로운 범퍼가 적용됐다.

신형 바이욘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이전 8인치에서 10.25인치로 크기가 확대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신형 바이욘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긴급 제동과 같은 최신 ADAS를 제공한다.

신형 바이욘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으로 운영된다. 6단 수동변속기 혹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기본형은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데, 최고출력이 120마력으로 향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