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풀체인지 국내 사양이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머스탱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운전석 메모리 전동 시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KT 내비게이션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국내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5990만원부터다.

포드코리아는 16일 신형 머스탱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머스탱 국내 세부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머스탱은 2월 설연휴가 끝난 후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8년만에 도입되는 7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머스탱은 프리미엄 트림으로 운영된다.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 13.2인치 디스플레이,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ZONE 공조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전동 시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D컷 신형 스티어링 휠, KT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홀드, ISG,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후측방 브레이크 보조, 2차 충돌방지 보조, 회피 스티어링 보조,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등 다양한 신규 옵션이 추가됐다.

신형 머스탱은 웰컴 라이팅 기능과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12개 스피커가 포함된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이다. 2.3 에코부스트 및 5.0 GT 컨버터블은 액티브 소음 제어 시스템(ANC)를 지원한다. 신형 머스탱은 2.3 에코부스트와 5.0 GT 엔진 성능이 개선됐다.

2.3 에코부스트는 새롭게 설계된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3kgm를 발휘한다. GT에는 개선된 4세대 5.0리터 V8 엔진이 얹어졌다.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93마력, 최대토크 57.3kgm를 낸다.

한편, 신형 머스탱 외관은 1964~1970년대에 제작된 1세대 머스탱의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을 그대로 계승했다.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3분할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쿠페는 리어 스포일러를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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