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신형 GX 오버트레일(Overtrail)을 공개했다. 신형 GX 오버트레일은 GX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일본 튜너 Jaos와 협업해 개발된 오프로드 특화 에디션이다. 강철 사이드 스텝,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볼륨감이 높아진 측면부 펜더 등으로 투박한 스타일이 강조됐다.

신형 GX는 약 14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이다. GX 풀체인지 가격은 미국 기준 6만4250달러(약 8400만원)~8만1250달러(약 1억원)로 책정됐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과 130 중간 수준이다. GX 풀체인지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GX 오버트레일은 일본 튜너 Jaos와 협업해 제작됐다. 신형 GX 오버트레일은 ‘까다로운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운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GX 오버트레일 외관에는 새로운 전면부 범퍼, 볼륨감이 추가된 측면부 펜더 등 보디킷이 적용됐다.

강철 사이드 스텝과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알루미늄 루프 레일 등도 탑재됐다. 또한 전용 18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제공한다. 신형 GX 오버트레일은 티타늄 강화 스프링과 조절식 댐퍼 등으로 구성된 서스펜션 리프트 키트로 일반 모델보다 최저지상고가 높다.

신형 GX 오버트레일 파워트레인은 3.4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토센 리미티드 슬립 센터 디퍼렌셜을 갖춘 풀타임 사륜구동, 전륜 더블 위시본 및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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