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투아렉 부분변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투아렉은 3.0 V6 디젤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행 투아렉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로 약 5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투아렉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트리플 ‘L’ 테마로 디자인된 헤드램프, 보더리스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리어램프에는 전면부와 같은 트리플 ‘L’ 그래픽이 삽입됐다.

신형 투아렉은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제공한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1만92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됐다.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특히 신형 투아렉 상위 트림은 후면부 엠블럼도 점등된다. 실내 레이아웃은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개선된 음성 인식 등을 제공한다. 신규 앰비언트 램프가 추가됐다. 국내에는 3.0리터 V6 디젤 사양이 도입된다. 신형 투아렉은 승차감과 주행감이 향상됐으며, 루프 로드 센서를 탑재했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국내 인증을 완료,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보급형 대형 SUV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3마력, 사륜구동으로 복합연비 8.6km/ℓ를 확보했다. 아틀라스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를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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