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차세대 마칸 EV 제원 일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마칸 EV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고려해 설계, 공기저항계수 0.25Cd를 확보했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100kWh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신형 마칸 EV는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다. 포르쉐는 신형 마칸 EV 프로토타입으로 350만km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공기 저항을 고려한 설계로 공기저항계수 0.25Cd를 확보했다.

신형 마칸 EV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전면부 액티브 에어 디플렉터, 레이싱카와 유사한 완전 밀폐형 차체 하부 등 다양한 공기역학 기술을 탑재했다. 신형 마칸 EV에는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된다. WLTP 기준 500km 이상 주행한다는 것이 포르쉐 설명이다.

신형 마칸 EV는 400V/800V 전압 시스템으로 최대 2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22분이 소요된다. 400V 전압 시스템에서는 150kW로 자동 전환된다. 신형 마칸 EV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사륜구동 총 출력은 600마력이다.

신형 마칸 EV는 듀얼 밸브 댐핑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과 최적화된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신형 마칸 EV 실내에는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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