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법인은 리오 풀체인지 해치백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리오는 풀체인지를 통해 차명이 K3로 변경됐으며, 외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일부 시장에만 판매된다.

리오는 지난 2000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이후 리오는 2005년에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는데, 차명은 프라이드의 수출명으로 이어졌다. 리오는 현재 멕시코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리오는 풀체인지를 통해 글로벌 정책에 따라 K3로 차명이 변경됐다.

신형 K3와 내수용 K3는 다른 차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 내수용 K3는 K4로 차명 변경이 예정됐다. 신형 K3 해치백은 신형 K3 세단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에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스타맵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신형 K3 해치백 전장은 4290mm, 휠베이스는 2670mm다.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총 6개 에어백, 터치식 공조기 등이 배치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64컬러 앰비언트 램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1.6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23마력, GT라인은 2.0 가솔린으로 최고출력은 152마력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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