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은 크레타 부분변경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크레타 부분변경은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전면부 및 후면부 LED 방향지시등, LED 후진등,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동급 소형 SUV 중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오는 16일(인도시간) 출시된다.

크레타는 현대차 베뉴급 소형 SUV로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시장에만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와 엑스터 등 소형 SUV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6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크레타 부분변경 외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블랙 크롬 그릴과 분할형 LED 헤드램프, 신형 호라이즌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대형 스키드플레이트를 배치해 SUV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호라이즌 LED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크레타 부분변경은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상위 트림은 순차 점등식 전면부 LED 방향지시등, 후면부 LED 방향지시등, LED 후진등 등을 제공한다. 후면부 범퍼에도 대형 스키드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인조 가죽 D컷 스티어링 휠, 터치식 공조기, 앰비언트 램프 등이 배치됐다.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및 자연흡기, 1.5 디젤로 운영된다. 6단 수동/자동 변속기, 7단 DCT, IVT 변속기가 조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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