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ID.2 SUV (가칭) 티저 이미지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D.2 SUV는 폭스바겐 ID.2 all 콘셉트의 양산형 SUV 모델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ID.2 SUV는 티록을 대체하며, 내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저렴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ID.2 all 콘셉트 양산형 ID.2 해치백으로 가격은 2만3000유로(약 3200만원)로 예고됐다. 또한 ID.2는 기존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T-Roc)을 대체하는 SUV 버전도 도입된다.

ID.2 SUV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SUV를 목표로 한다. ID.2 SUV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38kWh 및 58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 설계로 WLTP 기준 최대 450km를 주행한다.

ID.2 SUV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ID.2 SUV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매끄러운 측면부 실루엣, 독특한 C필러 디자인, SUV 특유의 이미지가 구현된 측면부 휠 아치 클래딩, 루프 스포일러 등이 확인된다.

ID.2 SUV 실내에는 12.9인치 태블릿 PC 스타일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10.9인치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회전형 컨트롤러, 컬럼식 기어레버 등이 탑재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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