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두바이에서 ‘One of One’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G80 퍼포먼스와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 G90 One of One 등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제네시스 One of One은 궁극의 럭셔리를 목표로 고객 취향에 맞춘 비스포크 프로그램이다. 중동 지역에만 도입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One of One 출범 행사는 지난 2019년 12월 제네시스가 ‘차량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의 럭셔리를 중동 지역에 제공하겠다’라고 발표한 비전에 대한 시작이다. One of One 이름은 예술 작품과 수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제네시스는 One of One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작품과 수집품처럼 독특하고 흔하지 않은 가치를 차량에 구현할 계획이다. One of One은 고도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일반 제네시스와 차별화된다. 제네시스 One of One 프로그램은 중동 지역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One of One 프로그램과 함께 ‘G90 One Of One’, ‘G80 퍼포먼스’,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을 공개했다. 특히 G80 퍼포먼스는 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강조된 전용 보디킷과 스포티하게 튜닝된 서스펜션을 갖췄다.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은 단 20대만 생산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는 G90 One of One 제작을 주도했다. 또한 루크 동커볼케는 “G80 퍼포먼스는 추후 20대가 양산될 예정이다. 중동 지역에만 출시된다.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운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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