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비스틱(Vistqi) 외관 디자인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비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 기반 대형 럭셔리 SUV로 캐딜락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이 특징이다. 최대 600마력을 발휘한다. 실내와 세부 제원은 내년 1분기에 공개된다.

캐딜락은 중형 크로스오버 리릭을 시작으로 최근 소형 SUV 옵틱,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IQ,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공개 및 출시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SUV가 주력 모델이다. 리릭은 국내 출시도 예고된 상태다. 

비스틱은 3열 시트 구성을 갖춘 대형 SUV로 차체 크기 기준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한다. 비스틱은 캐딜락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에는 에스컬레이드 IQ와 같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대형 방패형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 공기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매립형 도어핸들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독특한 분할형 테일램프,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한편, 캐딜락 관계자는 “캐딜락은 이제 다양한 럭셔리 세그먼트 전기차를 출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캐딜락은 향후 2년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럭셔리 전기 SUV를 주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비스틱의 주행거리 등 세부 제원은 내년에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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