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CLE 53 4MATIC+ 쿠페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LE는 벤츠의 차세대 쿠페로 기존 C·E클래스 쿠페를 대체한다. AMG CLE 53 4MATIC+는 3.0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이 얹어진 고성능으로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LE는 벤츠의 차세대 쿠페로 기존 C·E클래스 쿠페를 대체한다. CLE는 국내 출시도 예정됐는데, 2024년 상반기 중 CLE 200, CLE 450 4MATIC이 도입된다. 향후 CLE 컨버터블 투입도 예고됐다. AMG CLE 53 4MATIC+는 고성능 모델로 CLE 라인업 최상위에 위치한다.

AMG CLE 53 4MATIC+에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9단 스피드시프트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오버부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AMG CLE 53 4MATIC+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만에 가속한다. AMG 스티어링과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뒷바퀴 조향 최대 2.5도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이다. 후륜구동으로 전환되는 드리프트 모드가 탑재됐다. 가변형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AMG CLE 53 4MATIC+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전폭이 넓어졌으며, 19인치 혹은 20인치 휠을 제공한다. 외관에는 공기 저항을 고려해 설계된 AMG 보디킷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카본과 나파 가죽 소재, AMG 퍼포먼스 시트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