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GLE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GLE 부분변경은 모던해진 외관 디자인과 마이바흐 GLS를 계승한 요소로 고급감이 향상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GLE는 SUV와 쿠페로 운영되며,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가격은 1억1300만원부터다.

GLE 부분변경의 세부 가격은 300d 4MATIC 1억1300만원, 450 4MATIC 1억3300만원, AMG GLE 53 4MATIC+ 1억5500만원이다. GLE 부분변경 쿠페는 450d 4MATIC 1억3700만원, AMG 53 4MATIC+ 1억5900만원이다. 신형 GLE 쿠페 PHEV는 추후 도입된다.

GLE 부분변경은 전면부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등의 디테일이 강화됐으며, 실내에는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마이바흐 GLS와 같은 크롬 송풍구 등이 적용됐다. 또한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추가됐다. 신형 GLE 450d 쿠페는 적외선 반사 및 흡수 필름이 포함된 이중 접합 유리로 단열 및 외부 소음 차단 효과가 극대화됐다. 신형 GLE는 오프로드 주행 모드, 최신 ADAS 시스템, 투명 보닛 등을 지원한다.

신형 GLE 디젤과 가솔린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300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11.9km/ℓ다. 450은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81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51kgm, 복합연비는 21인치 휠 기준 8.5km/ℓ다. 400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386마력, 최대토크 61kgm를 발휘한다. 450d에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76.5kgm다.

AMG GLE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기존 5.3초에서 5초로 빨라졌다.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 가변식 배기 시스템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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