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무파사(Mufasa) 실내가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무파사는 베이징 현대의 ‘2025 뉴 플랜’에 따라 출시되는 올해 첫 신차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와이드 디스플레이 및 터치식 공조기 등이 탑재된 실내가 특징이다. 무파사는 중국 전용 모델이다.

무파사는 투싼 유럽형 모델인 숏 휠베이스 기반의 중국 전략형 신차다. 무파사의 차명은 영화 라이온 킹(Lion King)에서 영감을 얻었다. 무파사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680mm다. 투싼 국내 사양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짧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기, 요트 스타일 전자식 변속 레버,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적용됐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에 통합된 형태로 양쪽 측면에 직사각형 디자인 송풍구가 배치됐다.

도어 트림에는 현대차 디자인 테마 중 하나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가니쉬가 탑재됐다. 2열 시트는 원 터치 폴딩을 지원한다. 무파사 외관은 현대차 최신 모델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전면부에는 와이드한 차체 폭을 강조한 ‘H’ 자형 그릴, 수직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그릴 측면 테두리에는 히든 타입 주간주행등이 삽입됐다. 상위 트림은 그릴 중앙 현대차 엠블럼이 점등된다. 측면부는 투싼과 유사하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링 형태다. 파워트레인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161마력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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