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는 디펜더 75주년 에디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펜더 75주년 에디션은 디펜더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75대가 한정 판매된다.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에디션 전용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가격은 1억3천만원대다.

디펜더 75주년 에디션 사전계약은 랜드로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디펜더 75주년 에디션은 디펜더 110 D300 HSE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독특한 디테일 테마에 상징적인 그래스미어 그린(Grasmere Green)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트렁크에는 75주년 기념 엠블럼,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범퍼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다재다능한 성격이 그대로 담겼다. 크로스 카 빔에는 75주년 기념 그래픽이 레이저로 각인됐다. 시트는 새로운 소재인 에보니 리지스트(Ebony Resist)로 마감됐다.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디자인 지지대는 견고한 로버스텍 소재로 제작됐다. 디펜더 75주년 에디션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낸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이다.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렌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3D 서라운드 카메라,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11.4인치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센터콘솔 냉장 박스, 3-ZONE 공조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