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X5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외관 디자인 변경보다는 실내 변화에 집중됐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양산형 모델의 외관은 소폭 변경될 예정이다. 2022년 공개된다.

X5 부분변경의 변화는 외관보다는 실내에 집중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돼 기존보다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8을 지원한다. 디지털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으며,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의 버튼류도 새롭게 배치된다.

X5 부분변경의 외관은 기존 디자인이 대부분 유지된다. 테스트카와 다르게 양산형 모델은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소폭 확대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부 범퍼 및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 신규 휠 등 부분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고성능 X5M도 유사한 변화를 가진다.

X5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PHEV 등으로 운영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돼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배기가스 감소 효과를 얻는다. X5M은 현행 모델과 같은 4.4리터 V8 엔진이 얹어지며 최고출력이 소폭 상승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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