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법인은 G70 부분변경의 가격을 공개했다. G70 부분변경은 10.25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가격은 3만7525달러(약 4200만원)부터다. 경쟁 모델 대비 가격은 낮고 사양은 높다. 특히 런치 에디션에는 전용 19인치 휠이 제공된다.

신형 G70 경쟁차의 미국 가격은 BMW 330i 4만1900달러(약 4700만원), 벤츠 C300 4만2650달러(약 4760만원), 아우디 A4 2.0T 4만145달러(약 4500만원), 렉서스 IS300 4만500달러(약 4525만원)다. 신형 G70는 경쟁 모델 대비 최대 5125달러(약 500만원) 저렴하다.

G70 부분변경 가격에 대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추가 비용 없이 많은 것을 사용할 수 있어서 놀랍다. 가격이 더 비싼 경쟁 모델들은 기본 옵션이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신형 G70의 미국 보증기간은 3년/9만7000km며,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G70 부분변경은 2.0리터 및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18인치 휠, LED 헤드램프,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스탑&고가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10.25인치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이 기본이다.

특히 500대 한정 판매되는 신형 G70 런치 에디션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런치 에디션은 무광 화이트 및 그레이 외장 컬러, 레드 인테리어로만 운영된다.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사양으로 가격은 5만3545달러(약 6000만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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