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됐다. 쌍용차에 따르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5일 출시 첫날 1300여대가 계약되며,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은 오늘(6일)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가격은 2439만원부터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쌍용차의 효자 모델이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1분기 총 4391대가 판매되며 쌍용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2020년 총 판매량도 렉스턴 스포츠&칸이 견인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총 3만3068대로 쌍용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전면부에는 굵은 수평 대향의 리브를 감싸고 있는 그릴과 수직적 구성의 LED 포그램프가 적용됐다. 칸 모델은 그릴에 KHAN 레터링이 각인됐다. 측면부에는 휠&도어 가니쉬,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 게이트로 구성된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17인치, 18인치, 20인치 휠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9.2인치 디스플레이,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3D 서라운드 뷰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칸의 최대토크는 42.8kgm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트림별 가격은 와일드 243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으로 책정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285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경제성을 갖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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