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뉴 맥시마(New Maxima)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맥시마는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580만원이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맥시마는 약 4년만의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날렵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업그레이드 됐다. 향상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 등 닛산 플래그십 모델 위상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뉴 맥시마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컨셉을 강조한 과감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다. 닛산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V-모션 그릴은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지고 낮게 배치돼 강인한 이미지와 안정감을 자아내며, 역동적인 에너제틱 플로우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릴 외부라인을 따라 후면 하단 범퍼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도로 위로 달려나갈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새로운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과 세련된 감각의 쿼드 크롬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역동적이고도 미래지향적 느낌을 연출했다.

내부에는 3중 밀도 폼으로 설계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저중력 시트 탑재는 물론,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시트, 조수석 6방향 파워시트가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앞좌석과 뒷좌석에 C 타입의 USB 포트가 제공된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과 함께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하이빔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 경보가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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