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6월 28일 초호화 SUV 컬리넌을 국내에 출시한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모델인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으로 트렁크 공간과 실내가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된다. 컬리넌의 국내 판매가격은 4억원대로 예상된다.

19일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국내 출시 15주년을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최근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형 팬텀을 비롯해 대한민국 1호 롤스로이스 전시장이 위치한 청담동에서 영감을 얻은 '던 15주년 청담 에디션'을 선보였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국내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며 올해 86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의 지난해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300대로 올해 400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신형 팬텀, 고스트, 레이스, 던, 그리고 내달 출시될 컬리넌으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쿠페형 모델인 레이스, 컨버터블 던과 함께 하이엔드 럭셔리카 오너드리븐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롤스로이스는 쇼퍼드리븐카 중심의 라인업에서 최근 오너드리븐 중심의 모델 라인업을 출시하며 판매가 급증했다.

한편, 올해 하이엔드 럭셔리 SUV 시장은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벤틀리는 3억원대 SUV 벤테이가를 국내에서 총 130대 판매해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벤틀리의 2017년 국내 판매량은 259대다.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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