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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구입시 알아야 할 '사이즈 표기법'
2018년 04월 15일 (일) 09:14:37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최근 인터넷으로 타이어를 구매해 장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데, 타이어를 직접 구매할 경우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것이 본인 차량의 타이어 사이즈다. 타이어 사이즈 표기를 확인하는 법을 살펴봤다.

타이어의 사이즈 제원이나 특성을 알고 싶다면 타이어의 사이드 월을 살펴보면 된다. 타이어 측면에는 제조사를 비롯해 제품명과 사이즈, 제조일자, 생산국가, 최대 하중, 최대 공기압이 표기돼 있다. 그 중 '000/00R00'의 형태로 표시되는 것이 사이즈다.

   
 

타이어 사이즈 표기는 영문과 숫자를 혼합한 방식의 표기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235/45R18'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해당 차량은 타이어 단면폭 235mm, 편평비 45, 래디얼 타이어, 18인치 규격이다. 최근에는 전후 단면폭이 다른 타이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타이어 단면폭은 보통 10mm 단위로 생산된다. 동일한 소재를 기준으로 단면폭이 넓어지면 접지력이 향상돼 코너링 성능이 높아진다. 반면, 넓은 단면폭은 구름저항을 높여 연비가 저하된다. 일반적인 차량에서 넓은 타이어 단면폭은 가속성능을 낮추기도 한다.

   
 

편평비는 타이어의 단면폭 대비 타이어의 높이를 비율로 표시한다. 쉽게 생각해, 편평비 숫자가 낮을수록 사이드 월이 얇아지고, 사이드 월이 얇을수록 스포츠 성향이 강하다. 최근 휠 대형화 추세로 인해 45~55로 편평비가 작아지는 추세다.

낮은 편평비의 타이어는 코너링시와 제동시 버티는 힘이 강해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다. 하지만,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져 포트홀과 같은 불량한 노면에서는 휠을 파손시키기도 한다. 또한 승차감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타이어 제원 표기에서 마지막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타이어의 내경을 인치(inch) 사이즈로 나타낸 것이다. 휠 사이즈는 세계적으로 인치 사이즈가 통용되고 있어, 타이어 폭을 나타내는 밀리미터(mm) 단위를 대신해 인치 단위가 사용된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타이어는 동력을 지면에 전달하고 마찰력을 통해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요철로 인한 진동을 흡수해 승차감을 좌우하며, 공기압에 따라서 같은 타이어라도 완전히 다른 승차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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