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4일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2018 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 2018 뉴 머스탱의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컨버터블 5380만원, 5.0 GT 쿠페 6440만원,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

2018 뉴 머스탱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하여, 후드와 그릴을 낮춰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머스탱의 첫인상을 만들어냈다.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에는 시그니쳐 램프, 상향등, 하향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등 다양한 LED 램프를 더욱 모던한 디자인으로 적용, 배치했다. 후면에 새롭게 장착된 리어-윙 스포일러는 머스탱 고유의 입체적 3분할 램프와 함께 존재감을 강조했다.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2018 뉴 머스탱은 더욱 신속한 변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변속 응답성을 높여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초에 1000회 작동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5.0리터 V8 엔진은 포트분사와 직분사가 함께 적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45.1kgm를 발휘한다. 또한 5.0 GT 모델에는 6 피스톤 프론트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머스탱에는 12인치 LCD 계기판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0가지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이지 클러스터 디자인을 포함해 엔진, 오일, 연료 혼합 비율 등 게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를 설정하는 마이모드(MyMode) 기능을 통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은 물론 배기음 등 개인의 취향에 적합한 주행모드 셋팅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의 포니 버튼으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업계 최초로 적용된 콰이엇-스타트로 배기음을 최소화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