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이르면 4월 고성능세단 M5(F90)를 국내에 출시한다. M5는 신형 5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M5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코리아는 M5 이후 미니 JCW 컨트리맨을 출시하며, X2와 X4, 그리고 X5 등 SUV 신차를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신형 M5는 4.4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5600-6700rpm에서 최고출력 600마력, 1800-5600rpm에서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최대토크 발생시점이 앞당겨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4초, 200km/h 가속은 11.1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M 드라이버 패키지 선택시 속도제한이 해제돼 최고속도는 305km/h로 증가한다. 신형 M5에는 전용 로직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M x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다. 신형 M5의 공차중량은 1855kg이다.

M1과 M2에는 각각 다른 섀시 설정을 저장할 수 있다.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의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반응과 변속로직, M x드라이브 모드, 스티어링 기어비, 댐퍼 컨트롤 설정이 변경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0.5리터/100km, CO2 배출량은 241g/km다.

DSC 설정은 DSC on, MDM, DSC off가 제공되며, M x드라이브 모드는 4WD, 4WD 스포트, 2WD를 선택할 수 있다. M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MDM과 4WD 스포트가 설정돼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액티브 M 디퍼런셜을 통해 완전한 2WD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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