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30가 유럽 해치백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최근 실시한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를 게재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현대차 신형 i30,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의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신형 i30는 총점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쯔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이 뒤를 이었다. 신형 i30은 총 7개 평가항목 중 주행성능과 커넥티비티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는 총평에서 "i30는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공적인 차"라며, "균형 잡힌 승차감과 제동성능, 엔진성능, 커넥티비티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i30는 체코 공장에서의 생산을 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유럽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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