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G90(국내명 EQ90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에 이어 G90까지 IIHS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충돌 안전성 평가 5가지 항목 중 전면 25% 스몰오버랩 충돌을 비롯해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테스트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방추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슈페리어를 획득하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G90은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IIHS 안전성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북미시장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8월 북미시장에 론칭된 이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북미지역 총괄 책임자 어윈 라파엘은 이번 결과에 대해 "안전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특징으로, G90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세계일류 수준의 안전한 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90은 초고장력 강판을 51.7% 적용한 고강성 차체와 레이저 용접, 구조용 접착제를 폭 넓게 적용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또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을 비롯해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지원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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