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쟁력 있는 국산 친환경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로 대표되는 친환경차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은 다름 아닌 배터리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막론하고 배터리 용량이 곧 연비를 좌우한다. 국산 친환경차의 배터리 용량을 확인해 봤다.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니로는 친환경차 전용 차체로 출시된 첫 번째 국산차로 의미가 깊다. 두 모델은 형제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 역시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용량은 1.56kWh, 출시를 앞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8.9kWh, 전기차는 28kWh다.
 

중형세단 부분에서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 K5 역시 쏘나타와 배터리 용량은 동일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1.62kWh 배터리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는 9.8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기아차 쏘울 EV는 27kWh다.
 

쉐보레에는 말리부 하이브리드, 스파트 EV,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Volt), 그리고 내년 출시될 볼트(Bolt) EV가 있다.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1.5kWh, 스파크 EV는 19kWh, 볼트(Volt)는 18.4kWh, 볼트(Bolt) EV에는 60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볼트(Bolt) EV의 압도적으로 큰 용량의 배터리팩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SM3 Z.E.를 시판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르노 플루언스 Z.E.로 판매된다. SM3 Z.E.의 배터리 용량은 22kWh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