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콤팩트 SUV XC40을 추가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볼보의 연구개발 수장 피터 메텐스는 지난 9월 V90 크로스컨트리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XC40 출시에 거는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볼보는 2018년 콤팩트 SUV XC40을 시작으로 새로운 40시리즈를 출시하며, 40시리즈는 볼보의 판매량 확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작년 볼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3127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크로스컨트리와 XC 모델이 26만7000대를 차지해 타 브랜드 대비 높은 SUV 판매율을 기록했다.
 

볼보의 작년 최다 판매모델은 XC60으로 총 15만9617대를 판매했다. 해치백 타입의 V40은 8만3357대를 판매했으며, 지난 세대 XC90은 총 4만261대를 판매했다. 또한 XC70은 3만175대, V40 크로스컨트리는 2만3274대를 판매했다.
 

볼보 XC40은 볼보의 엔트리급 SUV로 CMA 아케텍처를 사용한다. CMA 아케텍처는 XC90에서도 사용된 범용 플랫폼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위한 대용량 배터리 탑재가 용이하다. 볼보 40 시리즈에는 1.5리터 3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2.0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적용된다. 특히 볼보는 하이브리드 구동계 경쟁력에 자신감을 표한 바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