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F 2전 K3쿱 챌린지 레이스 1위 박동섭 선수

2016년 5월 22일(일) 송도 국제 업무지구에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이노션, 인천 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첫 회가 열린 2014년 13만 명, 2015년에는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종합 자동차 축제로 자리잡으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2016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주변의 일상 도로를 서킷으로 설계해 이곳에서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2차전은 나이트 레이스를 진행해 메인 클래스인 제니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 도심 야간 레이스를 선보였다. 

총 31대가 참가해 A,B 조로 나눠 예선, 결승을 벌인 K3 쿱 챌린지 레이스에서 박동섭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1일(토) 예선에서 그룹 A 조에 속한 박동섭 선수는 송도 스트릿 서킷 1랩(2.5km)을 1분 35초 705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지영선 선수가 1분 36초 013으로 2위, 전영주 선수가 1분 36초 603으로 3위, 안상규, 노동기, 박준성 선수 순으로 예선을 마쳤다. 

22일(일) 오후에 스탠딩 스타트로 방식으로 열린 결승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가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이며 가장 먼저 1번 코너를 빠져나갔다. 이후 안정적인 기량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송도 스트릿 서킷 20랩(1랩=2.5km)을 36분 00초 042로 1위, 예선 2위를 차지한 지영선 선수가 36분 03초 948로 2위, 박준성 선수가 36분 16초 496으로 3위, 안상규 선수가 4위, 김대호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 

예선 5위를 차지했던 노동기 선수는 레이스중 차량 드러블(DNT) 경기를 포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SF 3전은 6월 25일(토)~26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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