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우승 최정원(KMSA)선수

2015년 10월 11일(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메인 클래스인 86 원메이크 레이스 5 라운드 레이스는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돋보였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시상식

지난 경기까지 쌓은 시즌 포인트를 비교해 보면 팀 프로그 소속 권형진 선수가 69포인트 김병찬 선수가 61포인트 그리고 이동호 선수가 60포인트를 기록한 상황이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권형진 선수가 2, 3위 선수들과 비교적 큰 격차를 벌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스포츠맨쉽 규정 위반으로 60초 패널티를 받은 불운을 겪었다. 2015 86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이 쉽지 않게 되었고 대신 김병찬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 15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종합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예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선데이 소속 이동호 선수가 1분57초067의 기록으로 결선 경기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팀 데인저 소속 김효겸 선수가 1분57초243의 기록으로 2위 그리고 3위는 1분57초553을 기록한 김병찬 선수가 차지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프라임 클래스 결승 레이스

권형진 선수는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다소 기록이 저조했는데 결선 경기에서도 순위 변동이 없다면 권형진 선수는 시즌 종합 우승을 내주게 된다.

 

 

▲ 사고 리타이어한 송길섭 선수가 안전지대로 나와 경주를 지켜보았다.

하지만 이동호 선수가 뒤에 있던 선수에게 후미를 추돌하는 등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으며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김병찬 선수에게는 행운이 따랐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김병찬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경기 중반 이후 KMSA 모터스포츠 소속 최정원 선수에게 추월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시즌 포인트 15점을 획득하면서 시즌 종합 2위 권형진 선수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KMSA 모터스포츠 소속 최정원 선수는 6LAP 마지막 코너에서 김병찬 선수를 추월한 뒤 격차를 조금씩 벌리며 2015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내년 시즌 종합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권형진 선수는 3위를 달성했지만 스포츠맨쉽 위반으로 60초 가산이 붙으며 결선 경기 18위(프라임 클래스 16위)에 그쳐 시즌 종합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며 이동호 선수 또한 사고로 인한 불운으로 15위(프라임 클래스 14위)에 머물러 시즌 종합 3위에 만족해야 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한편 86 원메이크 레이스 하위 클래스라고 볼 수 있는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오토미디어 레이싱 이정헌 선수가 1위, 뒤이어 강민수, 박준호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5전 토요타86 원메이크 결승 레이스

2015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최종전(6전)은 전라남도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에서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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