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있다. 사용 목적에 적합하게 구조를 변경하는 '빌드업' 튜닝이 그것.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 및 튜닝카 경진대회'에 빌드업 튜닝의 선두기업 장커스텀이 빌드업관을 총괄운영한다.

장커스텀(대표 장종수)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원더걸스 선예의 기아 쏘울, 가수 박진영의 스타렉스 '스튜디오 밴' 등 다수의 연예인 차량 및 케이블TV 프로그램 '택시' 등 방송용 차량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왔으며, 최근 푸드트럭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부의 창조경제사업,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델인 푸드트럭을 전시한다. 특히 한국형 푸드트럭 스트릿 문화와 대중화를 위한 퍼포먼스와 미래형 하이브리드 푸드트럭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칼스테이지 코리아와 함께 차량 바디 커스터마이징 콜라보레이션도 했다. 수제도넛 전자동 머신을 장착하고 작은 차량의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도너츠 회사에 제공중인 '도도넛 라보'외에 '다마스'와 '포터'를 맞춤형으로 제작한 푸드트럭을 함께 전시한다.

한편 오토모티브위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2015 오토모티브위크 및 튜닝카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주최 튜닝카 경진대회, 오토서비스 코리아(정비), 더 튜닝쇼(튜닝, 모터스포츠), 오토 캠핑(캠핑카, 모터캐러반)의 4개 전시 섹션으로 구성되며, 더 튜닝쇼 섹션에서 장커스텀의 푸드트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토모티브위크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전시회 전일인 9월 3일까지 예매 시 50%가 할인된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업계 활성화를 위해 정비, 부품, 튜닝 등의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 입장되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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