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1주년 특집

‘inside F1’가 1주년을 맞았다. 칼럼 연재 1주년과 마침 연재 1주년을 즈음해 맞이한 명절을 기념해 ‘F1과 대한민국’ 즉 우리나라와 왠지 어울리지 않는 옷인 것 같은 F1에 대한 칼럼을 다뤄보고자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부정적인 관점은 가능한 피해서 얘기해보고 싶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모터스포츠는 안 된다, F1은 어림 없다, 자동차 문화 발전은 어렵다는 비판은 너무 많이 들어 귀에 못이 박힐 지경이다. 칼럼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 여러 가지 면에서 극도로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부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안 좋고 나쁘고 안되고 어려운 것뿐일까? 우리에게 희망이란 없는 걸까? 이번 칼럼에서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고 싶다. 부정적으로 딱 잘라 얘기하는 것이 더 속 편한 일이겠지만, 가끔은 어렵더라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고 희망의 씨앗을 발굴할 필요도 있을 테니까.

아래에서 F1과 대한민국의 공존(?)을 위한 흔하다면 흔한 몇 가지 질문들에 답을 달면서 모든 것이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를 나눠보겠다.

 

▲ 좋든 싫든 F1 역사의 한 획을 그은 2010 코리아 그랑프리

 

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실패했는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됐다. 일단 코리아 그랑프리는 예정됐던 7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4년 대회를 열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투명해졌다. 일단 이 지점부터 코리아 그랑프리가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올 만 하다. 게다가 국내의 어지간한 미디어에서는 애초에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가 나온 예가 많지 않다. 반면 수익성에 대한 참으로 친절한 분석 기사는 열심히 작성되었고, 대회의 이미지적인 면에 대해서도 안 좋은 평이 도배됐다.

하지만 이렇게 안 좋은 면만을 평가해 코리아 그랑프리는 실패한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 일단 오늘은 긍정적으로 보기로 했으니 지금 내릴 수 있는 답은 ‘아니오’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기준을 어디에 놓는가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주최측이나 관계자의 ‘잘 포장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용비어천가를 부르지 않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코리아 그랑프리를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근거 없이 너무 높은 기준’을 잡았기 때문이다.

코리아 그랑프리보다 소위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는 곳은 어디일까? 어지간하면 100년, 못해도 7, 80년의 그랑프리 역사를 가진 유럽이나 북미, 남미의 나라들과 비교하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1962년에 F1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서킷을 만들고 1964년부터 F1팀이 존재했고 1965년에는 우승까지 차지했던 이웃 나라와 비교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전체적인 여건을 비교하자면 인도 그랑프리, 바레인 그랑프리, 중국 그랑프리 등이 그나마 비슷한 조건 속에서 대회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이들과 비교한다면 과연 코리아 그랑프리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을까?

인도는 우리나라 못지 않은 흥행 실패는 물론 여러모로 조건이 맞지 않는데다가 법적인 문제까지 발목을 잡으면서 단 세 차례의 그랑프리를 치르고도 대회가 중단됐다. 엄밀히 말하면 현역 F1 팀이 중위권에서 선전 중이고, F1 드라이버를 두 명이나 배출했던 나라였으니 우리나라보다 흥행 조건이 훨씬 좋았던 인도였는데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대회를 반대하는 시위를 총칼로 막아내면서 불미스러운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그랑프리는 우리나라 이상의 적자와 부족한 관중이 문제가 됐다. 우리나라보다 10여배 많은 인구와 엄청나게 두터운 부유층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대회 운영은 10년간 그랑프리를 치른 것 치고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어떻게든 다시 F1 그랑프리를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중국과 바레인이 무리해서 대회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그것을 실패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모터스포츠 후진국(여기에 강조할 수 있는 표현이 더 있다면 얼마를 붙여도 부족하지 않을 )이라는 현실을 숨기지 않고 바닥부터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과 같은 관점을 견지한다면 코리아 그랑프리를 ‘실패’로 단정하는 것은 애초에 너무 거만한 태도일지 모른다. 사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와 모터스포츠의 현실 속에서 지난 네 차례의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잘 치러진 셈이다.

 

▲ 다시 보기 힘든 명 장면이 연출된 2010 코리아 그랑프리

2. 코리아 그랑프리는 무의미했는가?

때로는 해외 기사를 인용하면서, 때로는 외국인 친구의 말을 전하면서, 또 때로는 그저 본인의 느낌대로 코리아 그랑프리는 ‘모두가 싫어했던 이벤트’라는 이야기가 많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대회의 준비나 경기가 진행된 서킷 주변 도시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을 텐데 ‘대한민국=서울’로 치환해서 밖에는 생각하지 못하던 외국인들에게 영암과 목포에서의 경험은 충격이었을 수도 있다. 칼럼을 쓰고 있는 필자와 만난 거의 대부분(사실 좋은 쪽으로 얘기한 사람은 없었다. )의 F1 관계자들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

바꿔 말해서 코리아 그랑프리는 해외에서 찾아온 팬들과 F1 관계자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기대했던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너무 달랐던 현지 사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TV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접한 해외의 팬들 중에도 충격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다. F1 관계자와 팬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그 다음 이어질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대체 왜 코리아 그랑프리를 F1 캘린더에 넣어야 하는가?”라는 것이 그들의 공통적인 견해였다. 그리고 그들의 바람대로 2014 코리아 그랑프리는 F1 캘린더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악평 속에서도 코리아 그랑프리는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안 좋은 면을 찾고 비판하기를 즐기지만, 정작 F1 그랑프리를 주최하고 참가하는 이들은 냉정한 경제적 판단에 의해 움직일 뿐이다. 게다가 이 판단은 단기적이고 구멍 가게를 꾸리는 것 같은 주먹구구식이 아니다. 혹자는 단지 개최권료를 많이 퍼줬으니까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게 해주었다고 얘기하지만, 돈을 준다고 F1 그랑프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돈가방을 싸 들고 버니를 좇아 다니며 개최권을 구걸하는 이들이 그리 고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F1에게 있어서도 대한민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3, 4년의 미래를 본다면 당연히 암울하지만 115년을 계속한 그랑프리의 역사에서 10년을 내다보는 것은 단편적인 계산이라고 생각한다. 바꿔서 말하면 수 십 년의 미래를 바라봤을 때 우리나라가 F1과 모터스포츠에 중요한 시장이자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그들을 바라봤다는 것이다. 물론 3, 4년 사이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레 포기해버린 현재의 모습 덕분에 그 기대가 변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먼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이 없었다면 그깟 돈 몇 푼 때문에 오지를 찾지는 않았을 것이다. 과연 짧은 시야로 큰 일을 그르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왜 이해타산에 목숨을 거는 F1이 대한민국을 선택했었는지 깊이 생각해본다면 결코 코리아 그랑프리가 무의미 했다는 말은 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지난 네 차례의 그랑프리는 F1 역사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한 획을 그었다. 2010년 베텔과 레드불의 첫 번째 챔피언 등극 과정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 바로 영암에서 연출됐다. 그랑프리를 앞두고 다섯 명의 챔피언 후보가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은 1986년 에스토릴의 사진과 대비되기도 한다. 아무리 안 좋은 평가를 하더라도 4년간의 그랑프리는 역사로 남았고,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든 대회의 부활을 예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그런 역사와 전통을 휴지조각처럼 여기는 것은 우리나라의 일부 사람들뿐인 것은 아닐까?

 

▲ 스폰서 지원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유럽 F3 무대에서 선전중인 임채원 선수

3. 우리나라는 영원히 모터스포츠의 변방으로 남을 것인가?

기대나 당위와 관계 없이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모터스포츠의 변방에 남아 있다. 자동차 생산 대수로는 세계 5위권에 위치하고, 2천만대의 자동차가 전국에 흩어져있는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자동차 문화는 후진적이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모르고 가르치지도 배우려 하지도 않는다. 매일 함께하는,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자동차라는 존재에 대해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폭넓은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모터스포츠도 고사 직전의 상태에서 근근이 연명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 모터스포츠가,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가 영원히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동의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50년 전만 해도 자체 모델을 국내 생산하지 못하는 자동차 생산에서의 후진국, 혹은 ‘아무 것도 없는 나라’가 몇 십 년 사이에 세계 5대 생산국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휘발유 자동차를 기준으로 하면 100년이상, 증기 자동차를 기준으로 하면 200년 이상의 자동차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빠른 변화가 일어난 것이 우리나라다. 오히려 그런 빠른 변화의 기록 때문에 자동차 문화라는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는’ 분야에 대해 우리가 과도하게 조급한 것이 아닐까 우려해본다.

굉장히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는 꾸준히 발전해왔다. 냉정히 말해서 꾸준히 시장이 성장하고, 매년 모터스포츠 인구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해마다 새로 생기고, 서킷 주변에서 회전하는 돈이 늘어났다는 뜻도 아니다. 하지만 부침을 겪으면서도 전반적인 성장은 분명히 존재했다. 사실 코리아 그랑프리의 기록에서 가장 놀랍고 뿌듯한 부분은 cams의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 F1 그랑프리의 상당 부분을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마샬/오피셜들이 소화해냈다는 점이다. 자동차 문화의 성장 없이는 담보할 수 없는 인적 인프라가 어느 정도는 갖춰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에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은 것은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일반 모터스포츠인 들의 의지와 이런 생각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런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성립하기 힘든 조건에서도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고, 해외로 진출을 시도하는 드라이버들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2010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 될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유럽 F3 무대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대한민국 국적의 드라이버가 2013년에는 현실 세계에 나타났다. 불가능은 쉽게 부정적인 견해를 던져놓고 뒤 돌아서버리는 무관심한 사람들의 머리 속에만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WRC 복귀 시즌 첫 승을 일궈낸 현대 셸 월드 랠리 팀

4. 우리나라에서 다시 F1을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다시 F1 그랑프리가 개최될 수 있을까? 일단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단기간에 코리아 그랑프리가 부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도 한 차례 칼럼에서 다뤘던 것처럼 한 번 캘린더에서 빠진 그랑프리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처음 대회를 개최할 때보다 몇 배 더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하고, 그런 의지와 추진력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이 높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권을 보유한 측의 의지와 추진력이 매우 강해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코리아 그랑프리의 부활은 요원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코리아 그랑프리가 다시 개최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다. 그 시점이 5년 뒤가 될지, 20년 뒤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대자본의 힘이 반드시 필요한 F1에서 팀, 드라이버, 그랑프리 어느 쪽으로든 참가 주체가 되려면 무엇보다 자금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대기업 오너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F3에 참가하는 드라이버 한 명의 스폰서 십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오너의 결단이다. 당연히 F1팀을 하나 인수하거나 F1 그랑프리가 타이틀 스폰서 십과 함께 펼쳐지려면 오너의 결단이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꼭 대기업이 1인 지배에 가깝게 움직이는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대기업 오너의 결단 없이 F1 참가 주체가 나타난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국내 대기업 오너들의 모터스포츠, 자동차 문화에 대한 관점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꼭 대형 자동차 제조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실제로 모터스포츠의 스폰서 십을 자동차 제조사와 연결 짓는 것은 너무 순진한, 대부분 별 의미 없는 발상이다. ),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굴지의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모터스포츠 팀이 세계 탑 클래스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올 시즌부터 출전해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는 소식은 이런 오너들의 생각에 힘을 실어줄지 모른다. 그 결과가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닐지라도 일단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 어딘가?

결국 한 명의 대기업 오너만 움직이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의 F1 팀이 생길 수 있고, 대한민국 국적의 F1 드라이버가 탄생할 길이 열릴 수 있다. 한 명의 결단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부활시키는 것도 꿈만 같은 얘기는 아니다. (물론 타이틀 스폰서 십하나가 그랑프리의 부활을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 적어도 4년간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던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험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청사진을 제공했고, 장기적으로‘성공’이 가능하거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대기업이 움직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의외로 빠르게 국민 여론을 바꿔버릴지 모른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나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가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이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F1 챔피언 탄생도 아니고 F1을 후원하는 기업의 출현 정도라면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명절을 맞아 덕담에 가까운 ‘긍정적으로만 바라본’ 우리나라와 F1에 대한 질답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만 얘기할 수는 없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적어도 단편적인 논리로 ‘안 될 거야’라고 내뱉어 버리는 이야기 보다는 생산적일지 모르겠다. 근거 없는 뻥튀기 계산으로 F1 그랑프리의 수익성, 경제 효과를 운운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랑프리든 무엇이든 F1과 연결된다는 것은 우리나라 전체를 보았을 때 분명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만한 일이다. 안 좋은 면은 개선하고, 문제는 해결하고, 위험은 예방해야 하는 것이지 그런 것들이 겁나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방 안에 갇혀 있을 수는 없다.

올 추석 유난히 큰 달을 바라보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부활’을 소원한 이는 없을지 모르지만, ‘자동차 문화의 성장과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바라는 이들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F1 그랑프리든 어떤 형태로 대한민국과 F1이 얽히는 일은 자동차 문화와 모터 스포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떻게든 우리나라와 F1이 연결된 좋은 소식이 들려와 노력하는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바라는 것은 명절을 맞아 한 번쯤 소원해봐도 나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닐까?
 

윤재수 칼럼리스트 〈탑라이더 jesus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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