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상해인터내셔널서킷(한주 4,602km)에서 진행된 슈퍼레이스 2라운드 예선에서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김중군 선수가 1위(1:53.561), 조항우 감독이 2위(1:53.632)를 차지했다. 김중군 선수는 2라운드 예선에서도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개막전을 시작으로 두 경기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전날 진행된 연습주행에서도 안정된 주해을 보여준 두 선수는 예선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결승 그리드 선두와 두번째를 차지하였다. 3위는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이 차지하였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중군 선수는 ‘우리 팀의 차량은 정말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타이어의 성능까지 더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지난 일이지만 1라운드의 아쉬움은 잊고 이번 중국경기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팀 감독이자 선수인 조항우 감독은’우선 예선에서 우리 팀이 1위, 2위를 차지해서 매우 기쁘다. 모든게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만들어낸 일이다. 예선에서의 좋은 결과를 결승에서도 그대로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내일있을 결승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중국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성숙하고 멋진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중국 25일 중국 상해인터내셔널 서킷 총 15랩으로 진행된다. 중국의 CTCC경기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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