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오늘 19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시즌 첫 출발을 시작하였다.
예선전은 세월호의 침몰과 관련하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20대의 경주차량이 출전한 슈퍼6000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김중군 선수는 54초 515의 기록으로 2위와 약 1초 차이의 기록으로 내일 있을 결승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처음으로 슈퍼6000(스톡카) 클래스에 출전하는 김 중군 선수는 이미 슈퍼레이스를 통해 올 시즌 다크호스로 소개가 되었다.
같은 팀 조항우 감독은2위와 0.09초 차이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예선을 1위로 마친 김중군 선수는 ‘먼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처음으로 스톡카 차량을 접하게 되었는데 개막전까지 짧은 기간 동안 팀원들이 차량을 잘 만들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무리없이 편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아쉽게 4위를 차지한 조항우 감독은 ‘큰 사건으로 마음이 아프다. 빠른 시간에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 오길 바라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전체적인 느낌은 좋았다. 선두와의 갭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내일 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짧게 말을 전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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