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3 서울오토살롱'이 개막했다.

서울오토살롱은 지난 200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업체, 관람객 수가 증가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15만명이 전시장을 찾는 등 10년간 누적 관람객 수는 80만명에 달한다.

▲ 2013 서울오토살롱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전시 품목을 구분해 통합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튜닝 부품 및 용품, 내외장 용품, 차량용 멀티미디어, 차량용 액세서리, 튜닝카 및 슈퍼카 등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및 튜닝 부품이 전시됐다.

또 블랙박스 특별관, 소낙스 버블세차쇼,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자동차 튜닝 세미나, 자동차정비기능 경진대회, 자동차 정비 부품 구매 상담회, 수입차 정비 교육세미나 등 업계 소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서울오토살롱은 그동안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로서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여해 관계자를 위한 업계 기술 흐름과 정보 교류는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오토살롱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일반 관람료는 1만원, 초중고등학생의 입장료는 8천원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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