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미니에 장착되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9일, 미니 고유의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올인원(All-In-One)’시스템의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측은 FTA 관세 변화에 맞춰 출시 미니의 가격을 낮추는 대신 7월부터 출고되는 차량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미니에 장착되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미니 비주얼 부스트에 3D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최신 모바일 기술인 미러링 기능을 ‘올인원’으로 통합 제공한다. USB를 통한 고품질 음악 재생 및 풀HD 동영상 재생은 물론 유, 무선 모두 접속 가능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직접 차량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니 고유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가 적용돼 기존 외부 업체 장착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으며, 별도의 차량 내 통신 규격을 사용하지 않아 차량의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BMW코리아 측은 밝혔다.

장착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제품으로, 3년 무상 3D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듀얼 채널 TPEG이 적용돼 막히는 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더욱 직관적이고 능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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