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프리미엄 차량 맞춤 제작 서비스 ‘비스포크’의 성장에 힘입어 3년 연속 최대 판매 실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는 고객이 직접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명차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2013년 1분기 동안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팬텀 및 고스트 모델에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북미지역에서는 팬텀 모델의 95%에 비스포크가 적용됐다.

▲ 롤스로이스 레이스

비스포크의 성장으로 롤스로이스는 지난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본사 및 생산 공장의 규모를 확대됐다. 작년 생산 공장을 2500만㎡ 규모로 확장했으며, 고도의 숙련된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 채용을 2배로 늘렸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비스포크는 높은 안목을 지닌 롤스로이스 고객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고 있는 롤스로이스 모터카만의 특별한 브랜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장인들은 개별 고객의 작은 요청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하반기에 롤스로이스 굿우드 생산 공장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고스트와 팬텀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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