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쿠페 ‘레이스(Wraith)’를 전시했다.

패스트백 디자인과 코치도어가 적용된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쿠페 모델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과 비슷한 수준의 가죽소재가 사용됐으며, '카나델 패널링' 목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넘어서 호화로움까지 느껴진다. 레이스의 가격은 약 3억5천만원(약 24만5000유로) 수준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레이스의 파워트레인은 6.6리터급 V12 트윈 터보 엔진과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632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됐다. 여기에 GPS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변속기 단수를 유지하는 SAT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롤스로이스 레이스의 실내
▲ 롤스로이스 레이스의 실내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롤스로이스 레이스(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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