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의 대명사 S클래스가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S클래스는 단종된 마이바흐의 대신할 만큼 더욱 호화스러워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8일(현지시간), 신형 S클래스의 실내 디자인과 세부정보 및 각종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새롭게 풀체인지되는 신형 S클래스는 마이바흐의 단종에 따라 최고급 대형차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는 모델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의 실내

신형 S클래스는 세련됨이 강조된 동시에 클래식한 디자인도 곳곳에 적용돼 고품격 세단의 멋을 뽐내고 있다. 먼저 운전석과 센터페시아 상단에 마련된 12.3인치 대형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커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고급스러움이나 세련됨은 마이바흐를 능가한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나 부드러움을 강조한 선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고 가죽으로 마감된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이 인상적이다. 또 원형으로 디자인한 송풍구는 마치 벤틀리나 롤스로이스를 보는 듯하다.

▲ 센터페시아 상단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최고급 버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서라운드 뷰 카메라, 히팅·통풍 시트,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나파 가죽 디자이노 레더 시트,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 최고급 대형차에 걸맞게 뒷좌석은 호화롭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는 오는 5월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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