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하이모터쇼'가 지난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모터쇼는 약 28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2000여 곳이 넘는 업체가 참여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콘셉트카들도 다양하게 전시됐는데, 특히 출시를 앞둔 SUV 콘셉트카가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UV 콘셉트카는 세단이나 스포츠카 콘셉트 보다는 양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BMW는 이미 양산 모델 개발을 마친 X4 콘셉트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인 GLA 클래스의 콘셉트카를, 폭스바겐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크로스블루의 쿠페 콘셉트를 선보였다. 또, 어큐라 SUV-X와 시트로엥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 체리(CHERY) 베타5, 스코다 SX-4 S-크로스 등 다양한 SUV 콘셉트카가 전시됐다.

국산차 업체는 현대차가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를, 기아차는 중국 독자 브랜드인 화치(HORKI)의 콘셉트카인 HORKI-1을 공개했으며, 쌍용차는 중형 SUV 콘셉트카인 SIV-1을 전시했다.

이밖에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브랜드 들은 각각 FT-HT와 프렌드-미 등 수어사이드도어 방식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2013 상하이모터쇼'에 주목할만한 콘셉트카 TOP10이다(무순).

1. BMW X4 콘셉트…양산형 모델 개발 완료 

▲ BMW X4 콘셉트카(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2. 메르세데스-벤츠 GLA 콘셉트…벤츠의 소형 SUV '9월 출격' 

▲ 메르세데스-벤츠 GLA 콘셉트카

3.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콘셉트…'최강 연비'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콘셉트카

4. 시트로엥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가장 아름다운 SUV 콘셉트카

▲ 시트로엥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카

5. 닛산 프렌드-미 콘셉트…스포츠 세단에도 수어사이드도어 바람?  

▲ 닛산 프렌드-미 콘셉트카

6. 현대차 HCD-14 콘셉트…제네시스 후속 기대하시라  

▲ 현대차 HCD-14 콘셉트카

7. 기아차 HORKI-1 콘셉트…중국 독자 브랜드의 콘셉트카

▲ 기아차 HORKI-1 콘셉트카

8. 어큐라 SUV-X 콘셉트…당장 양산해도 무리 없는 디자인

▲ 어큐라 SUV-X 콘셉트카

9. 도요타 콘셉트수어사이드도어로 더 넉넉해진 실내 공간 

▲ 도요타 FT-HT 콘셉트카

10. 혼다 콘셉트 M…미니밴도 세련되게

▲ 혼다 콘셉트 M 콘셉트카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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